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의 역대급 협업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발표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들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는 공개 당일(12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29위에 진입했다.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스트리밍 수만 310만 회를 돌파하며 프로젝트의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팝 시장의 핵심인 미국에서는 26위, 영국에서는 42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43개 국가 및 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한 팬덤을 결집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지닌 ‘완전체 아우라’의 파급력을 엿볼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콘텐츠들의 연쇄 흥행도 눈에 띈다. 지난 11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0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으며, 현재 200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 이후 유튜브에 게재된 무대 클립 또한 이틀 만에 670만 뷰를 기록, 당일 방송 영상 중 가장 압도적인 조회수를 나타냈다.
퍼포먼스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1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은 세 팀의 정교한 군무와 표정 연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K팝 어벤져스다운 실력”이라는 찬사와 함께 “무대 영상보다 더 짜릿한 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ICONIC BY MISTAKE’의 인기는 음악적 완성도와 메시지에서 기인한다. 얼터너티브 팝 장르 특유의 변칙적인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훅이 반복 청취를 유도하는 가운데, 현시대의 단면을 유머러스하게 녹여낸 노랫말이 글로벌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