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본명 윤도운)을 둘러싼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팬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던 만큼, 이번 재점화 국면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도운과 인플루언서 유지유의 열애설이 다시 확산됐다.
이번에는 유지유가 약 8개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브이로그 영상이 발단이 됐다. 영상 속 유지유가 방문한 장소가 데이식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컬래버레이션 행사장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해당 공간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다. 데이식스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정 이벤트로, 예약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팬덤명인 ‘My Day’와 데이식스 관련 장식이 그대로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도운과 유지유를 둘러싼 열애설은 한 차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차량 내부에서 포착된 반려견, 비슷한 인테리어와 반려식물,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키링과 휴대전화 스티커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교제를 주장했다. 여기에 웨딩플래너 상담설까지 더해지며 결혼설로까지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도운은 지난 5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우리 팀 죽어도 안 없어진다. 나 어디 안 간다”며 팬들을 안심시킨 뒤 “안 좋은 글들은 보지도 말고 당분간 나와 관련된 글은 보여도 무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너거 아프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랬다.

당시 팬들은 도운의 글을 두고 향후 직접 입장을 밝히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약 3주가 흐른 현재까지 추가 설명이나 해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정황으로 해석되는 영상까지 확산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열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계속 의혹이 반복되는 상황이 답답하다”, “기다려달라고 했으니 이제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상만으로 교제를 단정하기 어렵다”,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주문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열애 여부보다도 소통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도운이 직접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 만큼,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열애 인정도 부인도 아닌 명확한 설명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열애설이 처음 제기된 지 약 3주. 그리고 재점화된 의혹이 또다시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도운이 언제 입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