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EBS 김유일 사장이 공사 창립 26주년 기념사를 통해 방송광고 시장 붕괴 등 국내 방송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3년째 흑자 경영이 전망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EBS가 공익성, 공공성, 신뢰도, 역동성, 정직성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임직원들의 진정성과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근 EBS는 콘텐츠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큐프라임 - 주식의 시대’가 넷플릭스 인기 순위 6위에 오른 데 이어 창사기획특집 과학 서바이벌 리얼리티 ‘최후의 인류’가 4위까지 기록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석학 강연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3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여 역대 최다 규모인 50여 명의 국내외 석학을 모실 예정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도 전사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AI 고전 - 역사를 바꾼 100책’과 ‘AI 드라마 부활수업’이 본격적으로 방송되며 호평을 얻고 있으며 , 전 부서에서 AI 콘텐츠 제작과 바이브 코딩을 통한 AI 에이전트 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AX(인공지능 전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연말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해커톤 대회도 준비하며 EBS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통한 지역 교육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올해 100여 개소로 대폭 늘어나며, 전국에 16명의 센터장을 파견해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끝으로 김유열 사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과감히 감으로써 EBS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전진하는 임직원들에게 거듭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