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내달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년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의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료: 인공지능(AI)과 초고령화 시대를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전 회원 대상의 대규모 의학 제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핵심 현안인 △의료정책 △AI 미래의학 △의학교육 △전공의 수련교육 등의 아젠다를 심도 있게 다룬다.

핵심 프로그램인 ‘플래너리 리더십 세션(Plenary Leadership Session)’에서는 전 세계 의료계 리더들이 모여 AI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계의 역할과 리더십을 논의한다. 아울러 △의료정책 △AI 미래의학 △의대교육 및 전공의 수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학교육혁신 등 세분화된 학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술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KMA Insight Talk 1·2’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와 인기 의료 유튜버 ‘닥터프렌즈’가 연자로 나서 미래의료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또한, 비엔나의과대학 총장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속 해부학적 상징을 의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클림트와 의학’ 세션,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의 다양한 진로(임상, 의료산업, 연구 등) 탐색을 돕는 ‘Dear Junior’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원들의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세션도 운영된다. ‘의료감정원’ 세션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분쟁과 소송 구조를 다루며, ‘노인의학’ 세션에서는 고령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통합적 노인의료 방향을 제시한다. ‘건강보험정책’ 세션에서는 최근 정책 변화와 진료 현장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7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의료계 학술 교류와 소통을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6월 30일 마감되는 사전등록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30일 자정까지 대한의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일자별로 △10일 최대 3평점 △11일 최대 5평점(필수 1평점 포함) △12일 최대 4평점(필수 2평점 포함)의 연수평점이 부여된다. 상세 프로그램 및 등록 안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