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승인 IP로 숏애니 제작 플랫폼 ‘컷츠메이크’ 출시

‘연애혁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인기작 9개 참여

제작 영상 후 ‘컷츠’에 즉시 업로드…원작 IP와의 선순환 강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네이버웹툰이 웹툰 팬들이 직접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창작 도구 앱 ‘컷츠메이크(Cuts Make)’를 출시, 웹툰 IP(지식재산권) 활용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컷츠메이크’는 네이버웹툰의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와 연동되는 창작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웹툰 속 장면과 캐릭터를 선택해 간단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웹툰 IP는 원작자의 승인을 거쳐, 이용자는 저작권 침해 우려 없이 2차 창작을 즐길 수 있으며 작가는 팬덤 강화와 원작 유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심사 완료 후 차주 출시할 예정이다.

기본 기능은 무료 제공한다. 프리미엄 템플릿과 컷 편집, 고속 생성 등 일부 기능은 유로로 이용할 수 있다. 제작한 영상은 ‘컷츠’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내보내기와 다운로드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인기 챌린지 형식의 템플릿에 웹툰 캐릭터를 적용한 ‘캐릭터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 ▲선택 웹툰 컷을 영상으로 구현·편집한 ‘웹툰 MV(뮤직비디오)’로 구성한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가비지타임’ ‘만남어플 중독’ ‘역대급 영지 설계사’ ‘연애혁명’ ‘이직로그’ ‘작두’ ‘작전명 순정’ ‘전지적 독자 시점’ ‘해시태그는 첫사랑’ 등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 9종이 참여를 확정했다. 네이버웹툰은 팬덤 수요와 원작자 동의를 바탕으로 웹툰 IP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웹툰 ‘연애혁명’의 232 작가는 “좋아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고 획기적인 앱”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이버웹툰 김효정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웹툰 팬들이 ‘컷츠메이크’로 새로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이것이 다시 원작의 팬덤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컷츠와 웹툰 간 시너지를 더해 숏애니 생태계를 확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