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안산 웨이브스-연천 미라클 결승 격돌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년 독립리그 최강자가 결정된다. 안산 웨이브스와 연쳔 미라클이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안산 웨이브스와 연천 미라클이 ‘2026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1회 대회부터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은 2025년에 이어 올해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안산 웨이브스는 첫 대회 참가부터 정상 등극을 바라본다.

27일 개최된 준결승 1경기에서 안산 웨이브스가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선발로 등판한 인형진이 6.2이닝 7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유격수로 선발 출전 후 7회 2사에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희수가 남은 2.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9회초 안산이 결승점을 냈다. 1사 1루 상황에서 박재형이 좌중간 안타 쳤다. 이때 좌익수 실책이 겹치면서 1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2-0이 됐고, 9회말 실점 없이 막고 승리를 따냈다.

2경기에서는 연천 미라클이 가평 웨일스를 8-5로 꺾었다. 가평 웨일스는 1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 4번 김무재가 선취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연천 미라클이 3회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4회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와 3연속 안타로 5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앞서 나갔다.

이후 가평이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경기는 8-5로 연쳔 승리로 끝났다. 팀의 두번째 투수로 3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연천 조강희는 4이닝 3피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과 신생팀의 승부가 된 결승전은 29일 오후 6시 횡성 KBO 야구센터 B구장에서 개최된다. 중계는 SPOTV(TV)와 KBO 유튜브, SPOTV NOW(유무선 플랫폼)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진다. 대회 MVP에게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수여하고,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진다.

한편 4강에서 패배한 공동 3위 화성 코리요와 가평 웨일스에게는 각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