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문원이 과거 불거졌던 각종 논란 이후 겪었던 심적 고통과 결혼 후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예고편에서는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은 문원과 신지의 경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대중의 시선으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문원은 “지난해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들로 인해 대중 앞에 서기가 두려웠다”며 “집 근처만 맴돌았고, 멀리 나가는 것조차 무서워 사람이 없는 새벽 카페를 주로 찾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사람들 눈을 피해 야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겪었음을 시사했다.
옆에서 문원을 지켜본 신지 역시 당시의 불안감을 전했다. 신지는 “결혼식 이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대면하는 것이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어진 경주 여행에서 마주한 대중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은 두 사람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신지는 “걱정과 달리 많은 분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잘 살라는 덕담을 건네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문원 또한 “사람들 사이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 반, 행복 반이었는데 직접 마주한 대중의 반응에 ‘괜히 겁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용기를 얻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땅만 보고 걷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앞을 보고 위를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지는 “이제 좀 땅을 보지 않고 앞을 보고 위를 볼 수 있는 곳들을 자주 다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