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급변하는 환경 대응 위한 국회 입법지원 역량 강화 강조

“사무총장은 정치의 주인공 아닌 국회를 뒷받침하는 역할”… 직원 지원 의지 밝혀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고용진 제38대 국회사무총장이 7월 1일 국회사무총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준비된 국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조정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국회접견실에서 취임인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인사에는 고 사무총장을 비롯해 입법차장과 사무차장,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처 각 부서장, 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국회기록원 기획관리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고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국회의 입법 및 정책지원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무총장은 “그동안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전문성과 헌신으로 국회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왔다”라며 “국회의원들이 필요한 시기에 입법과 정책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된 국회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국회의원이 성과를 내고자 할 때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국회사무처의 역할”이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입법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사무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고 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장의 지휘·감독 아래 국회와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및 국회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국회사무총장은 정치의 주인공이 아니라 국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이며, 국회사무처 직원들 역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조직 경쟁력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취임인사를 통해 고용진 국회사무총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국회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국회사무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