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제공 | MBC
하지원
[스포츠서울] 배우 하지원이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원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당시 '색즉시공' 대본을 읽다가 너무 재미있었지만, 베드신이 3-4번 있어서 솔직히 꺼려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원은 "결국 윤제균 감독을 찾아가 '키스신까지 밖에 못하겠다. 베드신이 있어서 출연이 꺼려진다'고 말했더니 윤 감독이 베드신 장면을 빼줬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지원, 그런 사정이", "하지원, 색즉시공 재밌었는데", "하지원, 왠지 아쉽다", "하지원, 영화 다시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1997년 KBS 신세대보고 '수학여행'을 통해 데뷔했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