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출처 | 스포츠서울DB
장윤정
[스포츠서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발표한 정규 7집 앨범 '여자'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2008년 1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과거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20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비가 없어서 학자금 대출 때문에 은행을 방문했다가 자신에게 빚이 모두 넘어왔다"며 "당시 은행 직원이 컴퓨터 모니터를 돌려 보여주며 '이 정도 신용이면 휴대폰도 만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동안 옥탑방에서 난방을 하지 않고 살았다. 겨울이면 너무 추워서 전기 드라이어로 이불을 데워서 덮고 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정은 "샤워가 너무 하고 싶을 땐 집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까지 뛰어갔다 오면 몸에 열이 났다. 그 열로 찬물로 샤워를 하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정말 안타깝다", "장윤정, 정말 고생 많이 했구나", "장윤정, 지금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다", "장윤정, 이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 잘 만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도경오나 아나운서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도연우 군을 두고 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