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댕기머리샴푸
[스포츠서울] 유명 샴푸 브랜드 '댕기머리'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내세웠던 방식과 다르게 제조를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댕기머리샴푸 CF를 거쳐간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댕기머리샴푸 측은 배우 한채아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채아가 댕기머리샴푸의 모델로 발탁된 이유는 그녀가 보여준 드라마 속 건강한 이미지 때문.
한채아는 당시 "평소에도 애용하는 제품의 모델로 발탁돼 영광이다. 고급스러운 건강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채아 외에도 방송인 클라라 역시 댕기머리샴푸의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댕기머리 측은 지난해 12월 클라라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클라라 역시 "데뷔 10년 만에 꿈꿔왔던 헤어 모델에 발탁돼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성 스타들만 댕기머리샴푸의 모델을 거쳐간 것이 아니다. 배우 소지섭 역시 지난 2010년 8월부터 댕기머리샴푸의 모델로 활동했다.
댕기머리 측은 소지섭을 모델로 발탁한 것에 대해 "배우로서 남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배우 외적인 부분에서도 건강하고 진실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소지섭의 이런 이미지가 제품이 추구하는 정신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댕기머리샴푸에 네티즌들은 "댕기머리샴푸, 역대급 뒤통수다", "댕기머리샴푸, 실망이다", "댕기머리샴푸, 집에 있는건 어떻게 해야하지", "댕기머리샴푸, 헉", "댕기머리샴푸, 놀랐다", "댕기머리샴푸, 이럴수가", "댕기머리샴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댕기머리샴푸는 여러 한약재를 각각의 성질에 맞게 따로 달여 약효 성분을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광고와 달리 한약재를 뒤섞어 한 번에 달여 성분을 추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댕기머리, 두리화장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