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샴푸

[스포츠서울] 샴푸 브랜드 '댕기머리'가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다르게 제조 해온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댕기머리 샴푸 모델로 활동한 클라라와 한채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댕기머리샴푸 측은 배우 한채아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당시 "평소에도 애용하는 제품의 모델로 발탁돼 영광이다. 고급스러운 건강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채아 외에도 방송인 클라라 역시 댕기머리샴푸의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댕기머리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클라라는 "데뷔 10년 만에 꿈꿔왔던 헤어 모델에 발탁돼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댕기머리 샴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댕기머리 샴푸, 어머나", "댕기머리 샴푸, 충격이다", "댕기머리 샴푸, 모델이었지", "댕기머리 샴푸, 안 써야지", "댕기머리 샴푸, 사기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한 매체는 탈모 방지 효과를 내세웠던 댕기머리 업체 측이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방식으로 제조한 사실을 담은 내부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리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