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뱅뱅뱅 

[스포츠서울] 그룹 빅뱅의 신곡 '뱅뱅뱅' 이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사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T에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에서는 두 번의 마이크 음향사고가 났다. 


당시 태양은 자신의 솔로곡 '눈, 코,입' 무대를 선보이던 중  두 번이나 마이크가 나오지 않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태양은 처음 "'눈, 코,입' 무대에서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지만 개의치 않은 얼굴로 노래를 이어 갔다. 


이 사고는 다음 공연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프 버넷과 '콜 유 마인(Call You Mine)'으로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지만 가사를 잊어 무대를 망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태양은 지드래곤과 함께 꾸민 '굿 보이(Good Boy)' 무대에서 초반 5초간 또 마이크가 나오지 않아 당황한 기색을 표출했고, 이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 태양은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마이크 뒤를 확인하는가 하면, 난처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빅뱅 뱅뱅뱅, 하필 우리 오빠들 할 때 그러다니", "빅뱅 뱅뱅뱅, 많이 당황했겠다", "빅뱅 뱅뱅뱅, 프로답지 못했네", "빅뱅 뱅뱅뱅, 왜 이런 일이", "빅뱅 뱅뱅뱅, 신경쓰지마세요", "빅뱅 뱅뱅뱅,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1일 밤 12시에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