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끝판여왕’ 소녀시대가 드디어 ‘걸그룹 대전’에 참여했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소녀시대 파티@반얀트리’를 개최하며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 자리에서 팬 200여명을 초대해 처음 신곡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했다.
소녀시대가 여름에 신곡을 발표하기는 2009년 ‘소원을 말해봐’ 이후 6년여 만이다.
소녀시대는 이번 활동에서 선행 싱글 ‘파티’에 이어 ‘라이언 하트’, ‘유 씽크’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 각기 다른 색깔의 3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제시카 탈퇴 이후 8인 체제가 된 뒤 소녀시대의 첫 활동이다.
한편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은 이날 파티에서 소녀시대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즐거운 분위기의 여름 팝송인 선행 싱글 타이틀곡 ‘파티’와 섹시하고 그루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R&B곡 ‘체크’ 등 새 싱글에 수록된 2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근황과 함께 신곡 소개, 앨범 준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행사가 끝난 뒤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컴백무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섹시미를 과시한 유리의 모습을 모아봤다.
“소녀시대 흑진주 유리예요”
유리가 귀여운 동작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유리는 행사 도중 게임에서 져 6명의 멤버가 만들어준 칵테일을 마시는 벌칙을 받게 되었다.
만들어 준 칵테일을 쉐이크~ 쉐이크~~
요염한 포즈로 완벽한 칵테일 댄스를 선보인 유리
좀 흘리면 어때
그냥 닦으면 되지 뭐
소녀시대의 컴백 앨범에 수록된 ‘체크’ ‘파티’ 공연에서도 유리의 섹시함은 빛났다.
한편, 유리는 소녀시대가 뽑은 애교 많은 멤버로 윤아, 효연과 함께 뽑혔다.
돌부처 오승환도 녹여버린 소녀시대 유리의 매력은 이런게 아닐까?
글·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