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MBN 사옥에서 김주하 앵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과거 김주하 앵커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감격한 모습을 보인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김주하 앵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 평창은 3수 끝에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김주하 앵커는 "드디어 우리 평창이 세 번째 도전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이 됐습니다. 어우, 심장이 터질 것 같네요"라고 울먹거리며 가슴에 손을 얹기도 했다. 이어 뉴스는 현장 화면으로 전환됐지만 김주하 앵커의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현지 중계 화면에서 뉴스 스튜디오로 방송 화면이 넘어오자 김주하 앵커는 감격한 듯 울먹이는 목소리로 다시 한번 기쁜 소식을 알렸다.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가슴에 손을 얹기도 한 김 앵커는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한 기자에게 멘트를 넘긴 후 카메라 앵글에서 살짝 벗어난 틈을 타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방송 복귀 축하드려요", "김주하, 여대생들의 워너비", "김주하, 미모는 여전하시더라", "김주하, 손석희와 라이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