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스포츠서울] MBN 김주하 앵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 센터에서 MBN '뉴스 8' 앵커 겸 특임이사 첫 방송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송을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주하 앵커는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리고 세간에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하 앵커는 "여자가 혼자가 됐다는 것을 숨겨야 하는 사회 분위기가 싫었다. 그래서 저는 홀로되고 아팠다는 것을 드러내고도 당당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4년 기자로 전직, 지난해 3월 퇴사했다. 이후 이번 달 1일부터 MBN으로 자리를 옮겨 '뉴스 8'의 앵커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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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