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스포츠서울] MBN 김주하 앵커가 강용석 변호사와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불륜스캔들'에 대해 돌직구를 날려 화제인 가운데 입사 당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주하는 지난 7월부터 MBN으로 출근하고 있다. 당시 김주하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정식으로 입사하는 만큼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BN 측은 "김주하와 MBN의 추구하는 바가 맞아 떨어졌다"며 "MBN이 가지고 있는 공정하고 신뢰감 있는 뉴스가 자신과 함께 해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주하가 MBN에 입사하게 된지 3개월이 다 된 가운데 김주하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이 김주하 앵커가 투입된 지난 7월24일을 기준으로 전후 4주간 뉴스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여성 시청자의 시청률은 0.345%에서 0.464%로 34.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20대 여성 시청자층(0.205%→0.262%)과 40대 여성 시청자층(0.737%→0.917%)도 각각 27.8%, 24.4%씩 증가했다.


MBN 측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 층을 끌어 모으면서 광고에서도 김주하 '후광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7월 MBN에 합류하면서 지난 2011년 MBC ;뉴스24' 이후 4년 만에 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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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