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매니저
[스포츠서울] 배우 클라라가 일광 폴라리스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클라라는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던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의 취하서를 제출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의 협박혐의에 대해서도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라리스는 합의 대가로 클라라의 전속계약을 해지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채널A는 연예인 클라라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 간에 '협박' 논란의 단초가 됐던 대화 녹취록 전문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클라라와 이회장이 나눈 대화에는 클라라의 매니저라는 김 씨에 대한 언급이 띈다.
이 회장은 전 소속사 때부터 클라라와 함께 해온 김 씨가 사사건건 일광폴라리스와 사이에서 간섭하며 전속 계약 활동을 방해한다며 "김 씨가 너하고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다", "뭉둥이 갖다가 때려 잡아버리겠다"고 화를 냈다.
또한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 회장은 "김 씨를 불구자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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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