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200억
[스포츠서울] 이건희 삼성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1억 원 이상 수입 자동차는 총 124대, 금액으로는 47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8일 한 매체는 국토교통부의 '1억원 이상 수입 자동차' 자료를 분석해 이 회장 명의로 등록된 1억원 이상 수입 자동차가 총 124대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 자동차는 '부가티 베이론(9SA15)'으로 국토부에 등록한 금액은 26억 6337만 원이다. 또 가장 싼 차는 일본 닛산의 'GT-R R35'로 등록금액은 1억 454만 원이다. 이 회장 소유 124대의 차량 가액은 약 477억 2428만 원에 달한다.
또한 몇 년 전 이 회장의 개인 차고에 10대를 훌쩍 넘는 슈퍼카가 주차돼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 회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의 차를 몇 대나 보유하고 있는지와 차량 등록 가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22일 청 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 200억 원과 계열사 사장단, 임원들의 동참을 통해 모은 50억 원 등 '청년희망펀드'에 총 25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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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