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스포츠서울] 검찰이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과거 최홍만의 예능 출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엠넷 '야만TV'에서는 최홍만이 신인가수 딘딘을 추천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과 만나게 된 최홍만은 "내가 잠시 한국을 비운 사이에 서장훈 형님이 TV에 굉장히 많이 나오시게 됐다. 원래 그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내 자리를 뺏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혹시 기분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뺏은게 아니라 나도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과 최홍만은 공기놀이, 허벅지 씨름 등 이색적인 대결을 펼쳐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급하게 쓸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급전이 필요하다"며 B씨에게 2500만원을 차용한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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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