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강용석


[스포츠서울]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인 블로거 ‘도도맘’이 사건 이후 최초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강용석과 김주하 앵커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7인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은 지난달 22일 MBN '뉴스8'에 출연해 김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 앵커는 "제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여쭙겠다"라며 2010년 논란을 일으킨 강용석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강용석은 "5년 전에 한 얘기"라며 당황해 했고, 김 앵커는 "저도 그렇게 보이나?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 않나? 나도 그렇게 보이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강용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0여 년간 이름이 오르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그간 무성한 소문을 딛고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 관계까지 낱낱이 털어놨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