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스포츠서울]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도도맘 김미나 씨가 얼굴을 드러내고 입을 열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26일 여성지 '여성중앙'을 통해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도도맘 김미나 씨는 남편 A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스키 국가대표 감독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위원장으로, 국내 합숙과 외국합숙, 전지훈련 등으로 1년에 3개월 정도만 집에 머물렀다. 집에 있더라도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러 다니느라 가정에 소홀했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그럼에도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한다. 원하는 걸 다 해주고, 한 번 놀 때 제대로 놀아주기 때문"이라며 "헤어지더라도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남편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이번 불륜 스캔들에 대해 "잃은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과 내가 '불륜의 아이콘'이 되면서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얻은 것은 멘탈이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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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