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스포츠서울]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 가운데 그가 짚은 최악의 왜곡 15가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전희경, 역사학자들이 지적한 검정교과서 최악의 왜곡 15가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전희경 사무총장이 검정교과서 중 최악의 왜곡 15가지를 꼽는 모습이 담겼다. 전희경 사무총장은 ▲ 공권력 집행을 주민탄압으로 ▲ 이승만은 분단의 원흉 ▲ 친일파 청산 가로막은 이승만 ▲ 북한의 농지개혁 좋아요! 대한민국 농지개혁 나빠요? 등을 꼽았다.
이어 전희경 사무총장은 ▲ 대한민국의 초라한 정부수립 vs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거창한 수립 선포 ▲ 소련과 중국의 전쟁 개입은 지원으로 미화, UN군 참전은 국제전 확대의 원흉으로 ▲ 소련의 원조는 선, 미국의 원조는 악? ▲ 읽다보면 주체사상은 좋은 사상? ▲ 로동신문 사설 싣고 자주노선은 좋다 ▲ 북한 천리마 운동 찬양 ▲ 헬북한과 남한을 동일시 등을 언급했다.
또한 전희경 사무총장은 ▲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반국민, 외국 자본의 착취역사? ▲ 대한민국 경제개발은 반노동자적? 정경유착? ▲ 기업인은 부도덕? 일방적 매도 ▲ 산업화 과정을 정경유착으로 매도 등을 꼽았다.
한편, 전희경 사무총장은은 28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역사 바로 세우기' 포럼에서 "경제, 문학, 윤리, 사회 교과서들 역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기적의 힘에 대한 내용은 없고 학생들에게 불평과 남 탓, 패배감을 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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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