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국정화
[스포츠서울] '큰별쌤'으로 유명한 서울 대광고등학교 교사 최태성이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1일 최태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등학교 교과서에 유관순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태성은 "제 교과서에는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그것이 중요하진 않다. 초등, 중등 교육과정에서 이미 유관순을 다뤘기에 고등에서는 또 다른 역사 인물을 다루는 것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태성은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초등과 중등에 없는 양세봉을 고등에서 다루듯이"라고 덧붙이며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앞서 최태성은 교과서 국정화에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것"이라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는 단일화가 아닌 다양화로 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최태성은 현재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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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태성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