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스포츠서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의 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이철희, 이준석 등이 한일정상회담, 국정교과서 TF팀 운영 논란, 김무성 대표 부친 친일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은 "지난주 토론 때문에 광주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호남 민심이 궁금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준석은 "그런데 문재인 대표에 대한 반응이 험악했다. 그럼 대안은 누구냐고 했더니 딱히 대답은 못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당 소속 수도권 의원들과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내가 협력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취지에 공감한다. 안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변화와 내년 총선 승리, 정권 교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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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