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펜 시술(1.14)
강남 제이피부과 박지수 원장

어렸을 적 풀 속에서 사마귀를 잡아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마귀 때문에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사마귀의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HPV)로, 바이러스가 피부의 각질을 만들어내는 세포에 침입해 각질이 현저하게 빨리 증식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에게서 많이 생긴다. 사마귀는 얼굴에 잘 생기는 편평사마귀, 손발바닥에 잘 생기는 심상성사마귀, 어린 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물사마귀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얼굴, 손톱주위, 발바닥, 성기주변 등을 포함해 피부 어디서나 생길 수 있다.

얼굴에 난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의 자가접종으로 인해 순식간에 주변 부위로 퍼져 나가며 미용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리고 손톱주위 사마귀는 손톱을 파고들거나 손톱모양을 변형시키기도 하며, 발바닥 사마귀는 지속적인 눌림으로 피부 속으로 파고 들게 되고 주변으로 굳은살이 생겨 걸을 때 통증이 심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져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이므로 가족들에게 옮기거나 손으로 긁으면 자가접종으로 퍼지기도 하므로 초기에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 또한 뜯거나 손톱깎이로 깎으면 이차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는 금물이다.

사마귀는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마귀의 종류와 위치, 크기, 개수뿐 아니라 환자의 성별과 나이, 면역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사마귀치료법이 레이저치료이다. 주로 얼굴이나 손등의 편평사마귀 제거에 적용되며, 보통 1회 시술로 제거가 가능하나 1-2개월 후에 재발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블레오마이신은 곰팡이의 일종인 스트렙토미세스균(Streptomyces V)에서 추출한 항생제로 세포독성 효과가 있어 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데 효과적이다. 난치성 사마귀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주사 시 통증과 주사범위 조절이 어려우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의 장비나 노하우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주로 유아나 학령기 아동에게서 많이 생기고, 치료 또한 쉽지 않아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고통이 된다. 일반적으로 큐렛으로 긁어내는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다. 이를 감안해 강남 제이피부과는 최근 국내 대학병원에 이어 2번째로 최신 버전의 냉동치료장비를 국내에 도입해 손, 발바닥 사마귀와 아이들의 물사귀를 통증 없이 제거하고 있으며, 최첨단 iCT 주사시스템으로 블레오마이신 주사치료 시에도 통증을 최소화하고 병변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강남 제이피부과 박지수 원장은 “사마귀는 신체의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직장이나 가정에서 타인에게 옮길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사마귀의 종류와 형태가 다양하고 장비와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통증이나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의료장비와 숙련된 전문의를 갖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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