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품_설원의 꽃-도약_162x122cm, 장지에 채색, 2016년
이동연, 설원의 꽃-도약, 162x122cm, 장지에 채색, 2016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페스티벌을 맞아 스포츠정신을 살리며 동양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아트컴퍼니 유파트너스가 기획한 이동연 작가의 ‘설원의 꽃-미인도’전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관 1층 로비 및 복도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타워에 소개된다.

유파트너는 한국의 스포츠정신을 살리며 동양의 매력을 살리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동연 작가의 전시는 미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스포츠정신과 동양정신을 동시에 일깨워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이동연 작가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그림을 통해 스포츠의 역동성과 출발, 전진, 도약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동연 작가는 “동양화와 스포츠의 만남의 현장에 함께하게 돼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의 스포츠아트를 작업하겠다. 또 세계인의 가슴을 감동으로 채울 문화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총괄하고 있는 아트컴퍼니 유파트너스 송지유 수석아트디렉터는 “수준 높고 감성적인 한국의 회화들이 스포츠 정신과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들과 스포츠아트 기획전시를 마련해 전 세계와 소통하자는 취지다. 전시 기간 중 아모르쇼와 아시안위크를 겨냥해 미국 뉴욕 첼시 d’Arte gallery에서도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초대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