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재욱이 ‘아이가다섯’ 아들 딸을 둔 홀아비로 첫 등장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 이상태(안재욱 분)는 아들 이수(조현도 분)의 학부모 참관수업에 갔다.


이상태는 처가살이를 하며 장인 장민호(최정우 분) 장모 박옥순(송옥숙 분)과 함께 아들의 발표수업에 갔다. 이상태 아들 이수는 5년 전부터 모친의 빈자리를 채우며 홀로 자신과 여동생 이빈(권수정 분)을 책임져 온 부친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수는 “우리 엄마는 집안일에 엉망이지만 그래도 난 우리 엄마가 제일 좋다. 우리 엄마는 남자이기 때문이다”며 “우리 아빠는 내가 원할 때마다 나타나는 슈퍼맨, 저와 제 동생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가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뉴미디어팀 신혜연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