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리버풀의 레전드' 축구스타 스티븐 제라드가 딸 사진을 공개하며 딸 바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라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첫째 딸 릴리 제라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딸 릴리, 너의 12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사랑해.(Happy 12th birthday to my gorgeous daughter Lilly . Have a lovely day . I love you so much)"란 코멘트를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딸 바보로서의 면모를 발휘해온 제라드 답게 딸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제라드의 첫째 딸 릴리(왼쪽)는 금발의 여성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쓴 채 입술을 쭉 내밀며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 역시 제라드와 한마음으로 릴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제라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으며 최근 영국의 한 일간지는 그가 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성진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티븐 제라드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