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으로 인해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8회에서 이상태(안재욱 분)은 안미정(소유진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를 탔다.
이때 안미정은은 직설적으로 "혹시 저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상태는 "푼수인줄 알았지만 당신 내 타입 아니다"며 거절했다.
그 순간 다른 사람과 부딪칠 뻔한 안미정을 이상태가 끌어안고 보호하며 넘어졌다.
그렇게 안미정과 얼굴을 마주하게 된 이상태는 심장이 뛰는 걸 느끼곤 화들짝 놀랐다. 이에 이상태는 "당신 때문에 놀라서 심장이 뛰잖아요"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안미정은 "제가 어때서 상태 씨 타입이 아니라고 하느냐"라며 "근데 왜 그렇게 잘해줬어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상태는 "그런걸 도끼병이라고 부른다"라며 "인류를 사랑해도 안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린다.
뉴미디어팀 신혜연기자 heili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