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제작협회장 취임식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실패는 있었을지 몰라도 포기해본 적은 없다. 독립제작사협회도 마찬가지.”

안인배 코엔미디어 대표가 24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제11대 독립제작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각오를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달 25일 독립제작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3년.

안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기간 동안 제작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 모두가 똘똘 뭉쳐 뜻을 모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제작사협회는 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새 집행부를 꾸렸다. 새 집행부는 안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강동길(앤미디어), 이재준(센미디어) ▲이사 김영수 (스카이픽쳐스), 박윤혁(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유니원지점, 이동기(트럼프미디어), 황태준(제3영상), 허건(얼반웍스미디어), 허주민(비타민티브이) ▲감사 유승호(미디어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제작비 현실화 대책, 불공정 관행 사례, 외주의무비율 및 외주인정기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hjcho@sportsseoul.com

24일 오후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1회 독립제작사협회장 이취임식.제공|코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