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디어마이프렌즈' 고두심과 고현정이 깊은 갈등을 보여주며, 현실 모녀의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는 장난희(고두심)와 박완(고현정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난희는 박완이 유부남인 동진과 만난다고 오해했고 이에 사무실로 쳐들어가 그의 머리채를 잡은 것.


이를 출판사 직원들이 모두 목격했고 난희는 직원들이 말리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계속해 동진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흔들었다. 결국 한동진은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박완은 분노했다.


이후 장난희는 박완과 만나려고 계속 연락을 했지만 박완은 만나주지 않았다. 하지만 박완은 내 인생에 더이상 끼어들지 말라고 알려줘야겠다며 장난희와 만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장난희는 박완의 집을 찾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박완을 보고 폭발했다. 결국 장난희는 박완의 머리를 잡아 뜯으며 "너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럴 수가 있느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완은 아무 말 없이 맞기만 했다.


집에 돌아온 장난희는 혼자 울며 소주를 마셨고, 이영원을 그를 찾아와 함께 있어줬다. 장난희는 이영원에 "나한텐 유부남이랑 만나는 여자는 다 정신나간 여자야"라며 오열했다.


다음날 박완은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희의 집을 찾아왔고, "오늘 취재하러 왔다"라며 말을 돌렸다. 그런 모습을 본 장난희는 "너 연하랑은 왜 헤어졌냐"라고 따져 물었고, 답을 피하던 박완은 태연하게 "장애인돼서 헤어졌어. 엄마가 싫어하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완은 장난희에 단도직입적으로 아픈 과거의 기억에 대해 물었다. "엄마 나 왜 죽이려고 했어"라고 묻는 그의 모습에 장난희는 할 말을 잃었다.


고현정과 고두심은 마주 보고 솔직하게 털어놔야 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두 사람은 애써 그 이야기를 덮어두려 했다. 하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 고현정과 고두심은 잔인하지만 이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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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