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조정석은 공효진에게 "죽을 때까지 산낙지처럼 너 옆에 붙어있겠다"라고 사랑을 속삭였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과 표나리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회는 고정원(고경표 분)이 보게 됐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표나리가 등장하자 이화신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결혼을 하게 됐다.
서로 마주한 그들. 표나리는 "기자님 오늘 멋있다"라고 웃어 보였고 이화신은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표나리는 "왜 나 예쁘다고 안 해주냐"라고 투덜거렸고 이화신은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속삭였다.
유방외과 선생님이 주례를 보며 "수술보다 더 떨린다. 두사람의 첫키스를 목격해서 저한테 주례를 맡긴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화신은 직접 축가도 부르고 춤도 추며 분위기를 달궜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 속에서 퇴장했다.
이후 2056년. 그 때도 표나리는 기상캐스터를 하며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지속하고 있었다. 이화신과 똑 닮은 아기도 그의 품에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만족시킨 기분 좋은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배우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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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