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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365mc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365mc 비만클리닉은 김하진 대표병원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경북 청송에 위치한 ‘소망의 집(양로원)’에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소망의 집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소망의 집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소망의 집 황금련 원장, 소망의 집 사무국장 김병환 목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소망의 집, 고향을 가는 마음으로 방문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상영됐다. 청송 한적한 시골길 한 모퉁이에 위치한 소망의 집을 365mc 측이 직접 방문해 촬영한 영상으로, ‘어르신의 소망의 집에서의 생활 소감’, ‘어르신들이 바라는 점’, ‘황금련 원장의 소망의 집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망의 집(양로원)은 365mc가 2010년 전달한 기부금 4억원을 기반으로 2011년 10월 건립됐다. 기초생활 대상자 우선으로 60세 이상의 노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일 경우, 무료로 입소 가능하다.

황 원장은 “소망의 집에는 현재 스무 명의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과 마음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대표병원장은 “현대사회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언제나 위안이 되던 고향의 자리도 좁아지는 것 같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소망의 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s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