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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A매치 휴식기 이후 22일 만에 재개되는 K리그에 뜻밖에 비보가 덮쳤다. 심판 로비 사건에 연루됐던 전북현대 전 스카우트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 한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전 스카우트 A(50)씨가 경기장 근처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6일 오전 7시57분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서문 방향 2층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한 직원은 애초 흡연을 하러 나왔다가 A씨가 목을 맨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리그 경기를 앞두고 심판에게 우호적인 판정을 해달라며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고 지난해 9월28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직무가 정지됐고 구단을 떠났다. 그는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하다가 전북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02년 전북 스카우트로 들어와 지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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