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지랭크 시상자 보도자료용
7월 챌린지 서울상 시상자로 나선 모바일 게임 ‘에이지 오브 2048 개발사와 퍼블리셔 관계자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7년 7월을 가장 빛낸 게임은 ‘마비노기 영웅전’과 ‘에이지 오브 2048’이었다.

‘7월 이 달의 지랭크시상식’이 3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PC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모바일 게임 에이지 오브 2048이 각각 7월 이달의 게임상과 챌린지서울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정식 출시 후 13년째 많은 이용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PC온라인 MMORPG이다.

이번 여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 7월 6일 신규 캐릭터 ‘미리’를 추가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게임 전반을 개선하는 ‘대변혁’ 패치까지 적용, 인기 장수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넥슨 박일호 마비노기 영웅전 기획 파트장은 “쟁쟁한 후보작을 제치고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속적으로 마비노기 영웅전을 사랑해 주시는 유저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챌린지서울상 수상작 ‘에이지 오브 2048’은 ‘엔랩소프트’가 개발하고 ‘솔깃게임즈’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출시 2달 만에 하루 평균 3만 다운로드, 총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챌린지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에이지 오브 2048은 퍼즐을 맞춰 문명 도시를 건설하는 콘셉트의 캐주얼 게임. 쉽고 간단한 조작법과 재미와 성취감을 살린 퍼즐이 어우러져 글로벌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자체의 장점에 다양한 글로벌 기업 출신의 인재가 모인 솔깃게임즈의 마케팅 노하우가 더해져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