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빅뱅 지드래곤 측이 종전 불거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9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은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고, 관련 사진은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주연 소속사 측은 "(열애)에 관한 이야기는 본인에게 듣지 못했다"라며 "배우 사생활이라 회사로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이주연의 열애설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그 증거로 두 사람의 SNS를 들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지난해 말 각각의 SNS에 게재한 사진들의 배경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각각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나 레스토랑에 있다. 구도 등은 다르지만 같은 곳인 듯한 풍경과 느낌이 들어 이 같은 열애설이 더 증폭됐다.
지난달 30일 또 한 차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이주연 측은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늘 지드래곤 측이 이주연과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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