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배기성이 오는 19일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기성은 15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은 평범하게 생활해 온 저의 아내와 집안 어른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다음은 배기성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배기성입니다.


오는 11월 19일 제가 사랑하는 제 연인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는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결혼식은 평범하게 생활해 온 저의 아내와 집안 어른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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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