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머물 신혼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년 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결혼 날짜를 잡은 뒤, 현재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결혼 후 머무를 보금자리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류현진은 과거 SBS '런닝맨'에 출연해 LA 거주지의 거실을 공개한 바 있다. 류현진의 집은 리츠칼튼 호텔에서 건설한 'LA리츠칼튼 레지던스'로 LA에 사람들에게도 꿈의 집으로 불린다.


그의 집은 54층 중 37층에 위치해 있다. 거실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LA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60평대에 20억 정도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류현진은 2013년 SBS '런닝맨'에서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오늘은 좀 아쉽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이 아파트에 같은 팀 선수들 두 명도 살고, 농구선수도 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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