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 소지섭이 베트남에서 특급 한류스타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소지섭은 베트남에서 행사에 참석한 활동사진을 공개해 국내외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의 베트남 방문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크랭크업 후 첫 공식 해외 일정으로,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소지섭은 지난달 22일, 현지 유명 브랜드 론칭 행사에 초청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
호를 받았다.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블루 슈트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과시한 소지섭이 등장하자 현지 언론의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행사장에 들어서려고 이동하는 동안 수많은 현지 팬들이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했다. 소지섭은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소지섭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행복하세요"라는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남겼다.


행사 관계자는 "소지섭씨가 출연한 드라마 '유리구두'는 베트남에서 200만명 이상이 시청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유리구두'가 방영된 2002년 이래로, 소지섭씨가 출연한 드라마는 베트남에서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방영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니며 열풍을 일으켰다. 베트남을 방문할 때 마다 소지섭씨를 향한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원조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며 뜨거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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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1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