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인생술집' 배우 최희서가 대종상 방송사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인생술집’에는 배우 최희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희서는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러나 수상 소감 도중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밤새우겠다. 돌겠네" "그만 좀 합시다"라는 막말을 하는 음성과 이준익 감독을 "빡빡이"라고 묘사하는 목소리가 담겨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최희서에게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소감이 진짜 길었던 건 아느냐"라고 물었다. 최희서는 "그렇다"라고 답하며 "이런 무대에 다신 못 오를 거로 생각하고 저에 관해 말해주고 싶어 종이에 적어 준비했다"라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이준익 감독에 관해서 언급했다. 최희서는 "이 감독님이 다음날 연락해 '괜찮으냐' '너무 신경 쓰지 말라'라고 조언해주셨다"라며 "이어 ''빡빡이'라는 이름으로 카페라도 차려야겠다. 블랙 코미디 같다'라고 웃으며 쿨하게 넘어가자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