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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지난해 말보다 3조8823억원 증가한 18조1483억원으로,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가치 순위는 이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8조966억원)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7조5751억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4조7532억원)이 그 뒤를 이었고, 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4조7427억원)이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CEO)’로는 처음으로 ‘톱 5’에 포함됐다.

이어 SK그룹 최태원 회장(4조5879억원),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회장(3조7935억원), 삼성미술관 홍라희 전 리움 관장(2조6914억원), CJ 이재현 회장(2조4534억원),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2조3238억원) 등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 이명희 신세계 회장(1조8916억원)은 12위로, 여성 주식부호 가운데서는 홍라희 전 관장 다음으로 많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각 1조8824억원)이 공동 13위였다.

500명의 주식부호 가운데 360명(72%)이 올들어 보유 주식 가치가 증가한 가운데 서정진 회장의 경우 4조4619억원이나 늘어 증가폭으로는 이건희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hong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