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준과 정소민 양측은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이 지난달 휴가를 나와 정소민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양측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이 됐다. 극 중 두 사람은 배우와 매니저로 출연, 티격태격하다가도 점점 가까워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애틋하면서도 풋풋한 커플 연기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이에 열애 인정 후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재 연예계엔 두 사람처럼 드라마 출연으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스타 커플이 꽤 많다. 지난해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부부부터 류준열 혜리 커플, 이동건 조윤희 부부 등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키웠다.

송중기 송혜교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났다. 지난해 7월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을 발표하며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올린 결혼식은 한류스타의 만남답게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과 혜리도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 중에선 이루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이 현실에서 사랑을 이룬 모습에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달 30일엔 혜리가 참석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류준열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 열애 중이던 배우 김소연 이상우 커플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 역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부부가 됐다. 특히 차예련은 최근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 외에도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을 통해 만나 결혼에 골인한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와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류수영 박하선 부부 등 드라마가 맺어준 많은 스타 커플들이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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