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넥센 김하성. 제공|넥센구단. 2014.03

넥센 김하성 왼손목 골절·박병호는 꼬리뼈 통증
넥센 고졸 신인 내야수 김하성(19)이 8주간 재활에 돌입했다. 넥센 관계자는 11일 목동 KIA전에 앞서 “지난 1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SK와 연습경기에 2루 도루를 하다 왼손목을 접질렀다. 6군데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네 곳은 이상없고 두 곳에서는 미세골절 소견을 받아 일단 깁스하기로 했다. 시범경기 기간이고, 신인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10일 건국대 병원에서 최종 검사를 받고 깁스를 했고, 재활에 8주가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한편 ‘홈런왕’ 박병호 역시 가벼운 부상 탓에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박병호는 9일 목동 두산전 9회말 강정호의 좌중월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려 슬라이딩하는 과정에 엉치뼈를 부딪혀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