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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강원FC가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에서 뛴 서명원을 영입했다.
강원 구단은 16일 서명원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고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서명원은 일찌감치 한국 축구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13세 때 차범근축구상 대상,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실력과 잠재력을 증명한 그는 신평중 재학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 입단해 유학 생활을 했다.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서명원은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5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서명원은 프로에서도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뷔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 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클래식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5년 24경기 5골을 기록했다. 서명원은 2016년 울산으로 이적해 10경기에 출전했으나 지난해 부상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해 각각 1골씩을 넣는 데 그쳤다.
올 시즌 김도훈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한 그는 청소년 대표 시절 지도받은 송경섭 감독이 부임한 강원의 러브콜을 받았다. 송 감독은 서명원의 잠재력을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서명원은 15일 강원 전지훈련지인 태국으로 날아갔다. 그는 “나를 믿고 뽑아준 강원에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정말 간절한 마음이다. 아프지 않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원은 1995년생으로 올해까지 23세 이하 쿼터에 포함된다. 서명원의 합류로 23세 이하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kyi048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