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한•중 양국간 교류협력 정상화 발표 이후 정국 정부의 금한령(禁韓領) 완화 분위기에 따라 국내 관광산업이 정상화되는 조짐이다. 지난해 10월 한국과 중국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데 이어 한중정상회담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관광업계는 업계 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분양 상품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로 알려진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실제 중국건축은 중국정부 소유 3대 공기업 중 하나로 2017년 미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4위에 오른 명실공히 세계 1위 건설사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건설사가 직접 시공하는 복합리조트분양 상품인, '제주드림타워'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다.
높이는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보다 2배가량 높아 제주도의 최고 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연면적 또한 총 30만 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 1.8배에 달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드림타워에서 자랑하는 풀데크 & 올 스위트룸 특히 8층에 들어서는 풀데크는 제주도 건축물 고도 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풀데크에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파티를 위한 카바나, 풀 사이드 바와 바비큐 스테이션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전 객실이 5성급 호텔보다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 호텔로 조성돼 남다른 품격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 1600객실 중 850객실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 시 매년 객실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연간 24일 무료 객실 사용)으로 받을 수 있다. 확정수익은 20년 동안 롯데관광개발이 보장하는 임대계약서를 체결한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과 수분양자가 함께 소유 운영하는 성장형 상품으로 모든 유지보수관리비용도 롯데관광개발이 전액 부담한다”며 “향후 건물의 감가상각에 따른 비용도 들지 않는 점도 큰 메리트이자 여느 분양형 호텔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