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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프로야구가 열린다.
한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치를 상무와 퓨처스리그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기로 했다. 비록 2군 경기이지만 춘천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8월 9일 경찰청과 두산의 퓨처스리그 이후 8개월 여 만이다. 구단 관계자는 “김신연 대표이사께서 이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사안이었다. 당장 1군 경기를 치르기에는 제반조건 등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퓨처스리그부터 시행해보기로 결정했다. 영서지역도 우리 연고권인데 여기 계시는 팬께도 야구를 볼 기회를 드려야하지 않느냐는게 구단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전을 연고로 하는 세종과 충남, 충북을 비롯해 강원 영서지역까지 1차 연고 지명 지역으로 삼고 있다. 강원고와 원주고가 한화 지명 연고지라 초, 중, 고등학교 야구부에 매년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30일 고양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 뒤 2년 만에 춘천을 찾아간다.
구단측은 “연고지이기도 한 강원 영서 지역민에게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적 팬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중립구장에서 퓨쳐스리그를 개최하면 야구저변이 더 확대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앞으로도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퓨처스 경기 유치를 위해 구장 사용료 및 제반 시설과 인원을 모두 무상 제공키로 했다.
zz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