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김영민에게 일침을 날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을 경찰서로 데려가는 박동훈(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이지안은 "한 사람당 1000만 원씩 받기로 하고 박동훈 부장과 박상무(정해균 분) 자르기로 도준영(김영민 분)에게 말했다", "박동훈 부장 핸드폰에 도청 프로그램을 깔았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조사에서 도준영은 모두 이지안 혼자 한 짓이라며 부인했다. 이지안의 핸드폰 통화 내역과 녹음 내역이 모두 이광일(장기용 분)에게 있어 이지안과 강윤희는 증거가 부족해 도준영과 대질심문을 하게 됐다.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너 좋아하잖아 박동훈"이라며 비웃었다. 그러자 이지안은 "근데요, 좋아하지 좋아하지 그러면서 왜 비웃어요?"라며 "자기가 사람 좋아할 때 되게 치사한가보지?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뭔지는 아나?"라고 되물었고 도준영은 분노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6월 6일 '김비서가 왜그럴까'가 방송된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