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수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결별했다.

2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과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남이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별을 택했다.

앞서 수지와 이동욱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만남을 가진 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 밝히며 새로운 ‘톱스타 커플’의 탄생으로 많은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던 수지는 이상형으로 이동욱을 꼽았던 사실이 다시금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4개월 만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됐다. 이동욱과 수지는 차기작 준비와 더불어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열애 인정 당시 톱스타 커플의 탄생에 흐뭇함을 드러낸 이들도 있었지만 두 사람이 빠른 결별을 맞게 되며 일각에서는 조심스러웠던 연애 초반, 열애설과 함께 공개 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이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인해 결별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라이프’를 촬영 중이다. 수지는 이승기와 함께 주연을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을 확정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김도훈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