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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이재안과 박형순이 돌아왔다.

이재안과 박형순은 아산경찰청에서 전역한 후 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김대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만나 복귀를 신고했다. 공격수 이재안과 골키퍼 박형순의 복귀로 수원FC는 전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형순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성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팀도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수원FC가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는 복귀 소감을 남겼다. 이재안은 “아산 소속으로 뛰며 수원FC를 만나 상대전적에 우위를 보여 안타까웠지만, 이제는 반대로 아산뿐만 아니라 모든팀에 대하여 수원FC 전적이 더 높아 질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복귀로 공수에 걸쳐 전력 보강을 꾀한 만큼,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분위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7월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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